[단독] BTS 지민, 대학로 ‘봄날’ 만끽!…뜨거운 우정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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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TS 지민, 대학로 ‘봄날’ 만끽!…뜨거운 우정의 주인공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본명 박지민)이 ‘공연예술의 중심’ 대학로 공연장에서 포착됐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그는 월드 투어를 앞둔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절친’의 뮤지컬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3일 서울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 창작 뮤지컬 ‘헤이그’를 관람했다. 지난 1일 초연 개막으로 관객들과 만나지 사흘 만이다.
이날 지민을 공연장으로 초대한 배우는 ‘나정우’ 역의 이세온이었다. 그는 2017년 Mnet ‘프로듀서 101’ 시즌2에 출연, 지민과는 음악으로 연결된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이날 뮤지컬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이세온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지민이 전한 뜨거운 우정 덕분에 이세온 역시 첫 무대를 뜨겁게 불태웠다.

월드스타의 등장으로 공연장은 물론 대학로 일대가 ‘봄날’을 맞았다. 지민은 그를 알아본 팬들에게 가볍게 인사하는 등 소문대로 ‘친절한 지민씨’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BTS는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발매 기념 무료 공연으로 약 3년 9개월 만에 7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오는 9~12일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멕시코,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헤이그’는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아, 헤이그로 향하는 이준·이상설·이위종 세 명의 특사의 여정을 그린다. 공연은 6월21일까지 이어진다.
작품은 그룹 god의 김태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등의 박지혜 연출과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한 김보영 작곡가 등이 합류해 열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역사적 현장으로 펼쳐낸다.
세 명 특사의 여정은 헤이그 특사단을 이끄는 리더인 ‘이상설’ 역 송일국·오만석·원종환,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로 알려진 ‘이준’ 역 유승현·이시강·임준혁, 열차 식당칸 직원으로 위장한 통역 담당 특사 ‘이위종’ 역 이호석·이주순·금준현이 출연한다. 지민의 ‘절친’ 이세온은 강찬·강승식과 함께 법관양성소 우등생이지만 형의 죽음으로 법관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나정우’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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