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잉글랜드 챔피언쉽 입스위치 타운 렉섬 해외축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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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잉글랜드 챔피언쉽 입스위치 타운 렉섬 해외축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 입스위치
입스위치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이어가는 빌드업 성향이 강한 팀이다.
전반에는 라인 간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압박을 풀어낸 뒤, 후반으로 갈수록 볼 순환 속도를 끌어올리며 상대 수비 블록을 좌우로 넓게 벌려 놓는 흐름을 만든다.
우측에 배치되는 펠리스트리는 빠른 첫 스텝과 좁은 공간 드리블을 활용해 1대1 돌파를 시도하고, 상황에 따라 크로스와 컷백을 교차해서 사용하며 상대 풀백의 시선을 계속 흔드는 역할을 맡는다.
측면에서 수비가 무너지는 순간 세컨드 라인에 위치한 데 아라스카에타가 하프스페이스로 날카롭게 침투해 들어가며, 박스 안과 엣지 사이에 생기는 포켓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데 아라스카에타는 전방을 향한 전진 패스와 라스트 패스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유형이라, 한 번만 전진 각이 열려도 슈팅과 찬스 메이킹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카드로 기능한다.
이 구조 속에서 아기레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피니셔 역할에 집중하며, 펠리스트리와 데 아라스카에타가 만들어낸 낮은 크로스와 컷백을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박스 피니셔로 활용된다.
중원 세 명은 삼각형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며 두 번째 볼 회수와 역압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측면에서 공을 잃어도 곧바로 탈환을 시도해 상대 역습의 속도를 늦추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입스위치는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 라운드를 가져가게 되고, 세컨드 찬스와 세트피스를 포함한 누적 기대득점이 꾸준히 쌓이는 경기 양상을 만들어 내는 팀이다.
특히 3백을 상대로는 윙어와 풀백이 동시에 전진해 측면에서 2대1 수적 우위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중앙의 하프스페이스를 비워 두어 데 아라스카에타가 프리하게 설 수 있는 구도를 유도하는 데 능하다.
✅ 렉섬
렉섬은 3-1-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후방 빌드업에서는 세 명의 센터백이 넓게 벌어지고 그 앞에 단일 수비형 미드필더가 떨어져 받는 구조를 자주 가져간다.
좌측에서는 카카체가 윙백 포지션까지 높게 올라가 터치라인을 따라 폭을 잡고, 중원과 연계해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반복하면서 측면에서 전진 발판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체는 활동량이 풍부하고 전후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전진이 과해지는 구간에서는 등 뒤 뒷공간이 크게 열리며, 이 지점이 상대 역습의 첫 번째 타깃이 되는 경우가 잦다.
전방에서는 무어가 최전방에서 등지는 움직임과 제공권 싸움을 통해 공격의 첫 관문 역할을 하고, 롱볼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꾸준히 공중볼 우위를 노리는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기용된다.
무어가 센터백과의 경합에서 볼을 떨궈 주면, 2선에서 오브라이언이 박스 근처까지 침투해 세컨드 볼을 연결하거나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 각을 노리는 패턴이 주요 득점 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박스 투 박스로 왕복하는 활동량과 템포 조절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라, 렉섬의 전환 공격이 살아나는 장면 대부분에 관여하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이어 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이 수비 라인 앞 광범위한 지역을 홀로 커버해야 하는 구조라, 상대가 하프스페이스에 두 명 이상 침투해 들어오면 커버 범위가 한계에 부딪히는 장면이 쉽게 드러난다.
라인이 전반적으로 전진해 있는 상태에서 볼을 잃는 순간에는 윙백이 복귀하기 전에 센터백들이 터치라인 쪽으로 끌려 나가고, 그 사이 박스 앞 중앙에 넓은 포켓이 열리는 약점이 반복되는 편이다.
그래서 강한 볼 순환과 전환 속도를 갖춘 4-3-3 팀을 상대로는 중원 압박과 라인 간격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시 발이 무거워지면서 파울과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리는 흐름이 자주 나타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4-3-3으로 중원을 장악하려는 입스위치와 3-1-4-2로 전방 피지컬을 앞세우는 렉섬의 전술적 구조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입스위치는 전반에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렉섬의 1차 압박을 끌어낸 뒤, 후반으로 갈수록 패스 템포를 높이며 수비 블록을 좌우로 흔드는 시나리오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
우측에서 펠리스트리가 폭넓게 움직이며 크로스와 컷백을 교차해 시도하면, 렉섬의 좌측 센터백과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동시에 끌려 나가면서 박스 안과 박스 앞 공간이 동시에 열리는 그림이 예상된다.
바로 그 틈을 타 세컨드 라인에서 데 아라스카에타가 하프스페이스로 날카롭게 침투해 들어가면, 낮은 크로스와 컷백을 곧바로 마무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득점 찬스가 여러 차례 만들어질 수 있다.
아기레는 이런 전개 속에서 박스 중심부에서 수비와의 1대1 경합에 집중하고, 세컨드 볼과 컷백을 마무리하는 역할에만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 슈팅 선택의 질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여지가 크다.
반면에 렉섬은 무어를 겨냥한 직선적인 롱볼과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득점을 노리겠지만, 입스위치 수비가 첫 번째 제공권 싸움만 버텨 준다면 두 번째 볼 싸움에서는 중원 숫자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입스위치의 중원 삼각형이 세컨드 볼 회수와 역압박에서 우위를 잡는 순간부터는, 렉섬의 단일 수비형 미드필더가 커버해야 할 폭이 지나치게 넓어지고 전환 수비의 구멍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입스위치의 볼 점유 시간과 박스 근처 점유 시간이 길어지는 경기 양상이 예상되고, 슈팅 횟수와 유효슈팅 수에서도 홈 팀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렉섬은 카카체의 오버래핑과 오브라이언의 전진 드리블을 통해 중원에서 주도권을 되찾으려 하겠지만, 라인이 전진한 상태에서 볼을 잃는 순간 역습 한 방에 그대로 노출되는 리스크를 안고 뛰어야 한다.
특히 펠리스트리의 빠른 전환 속도와 데 아라스카에타의 전진 패스가 맞물리면, 렉섬의 센터백들이 넓게 벌어진 상태에서 1대1 매치업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여지가 크다.
무어의 제공권과 피지컬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풀타임 내내 높은 강도로 압박과 연속 움직임을 가져가기에는 활동 반경에 한계가 있는 유형이라, 전반과 후반의 움직임 퀄리티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날 수 있다.
입스위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간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세컨드 볼을 꾸준히 회수하는 스타일이라, 후반 막판에도 박스 앞 세컨드 슈팅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홈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초반 몇 차례 전진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만 성공해도 관중 분위기가 살아나고, 그 에너지가 다시 전방 압박 강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전술 구조, 중원 숫자 우위, 후반 체력 분배까지 함께 고려해 보면, 입스위치가 경기 전체를 통해 조금씩 득점 기대값을 쌓아 가며 승부의 저울을 자신 쪽으로 기울릴 확률이 더 높다.
렉섬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이 구간에서도 세컨드 볼 회수와 역습 전개는 입스위치 쪽이 더 날카롭게 가져갈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 경기는 홈 팀이 후반으로 갈수록 우위를 넓혀 가며 한 골 차 이상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더 큰 매치업이다.
✅ 핵심 포인트
⭕ 입스위치는 펠리스트리의 폭넓은 움직임과 데 아라스카에타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아기레의 박스 피니시가 맞물리며 후반으로 갈수록 박스 점유율과 득점 기대값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다.
⭕ 렉섬은 무어 중심의 롱볼과 세트피스 의존도가 높고, 3-1-4-2에서 단일 수비형 미드필더가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해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이 자주 노출되는 팀이다.
⭕ 전술 구조와 세컨드 볼 회수 능력, 후반 템포 유지력까지 고려하면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입스위치 쪽에 승리 기대값이 더 크게 형성되는 승부다.
⚠️ 후반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렉섬의 라인 간격과 무어의 활동량 저하를 감안하면, 이 경기는 입스위치가 중원과 박스를 동시에 지배하며 홈 승리를 가져갈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입스위치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입스위치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펠리스트리와 데 아라스카에타를 축으로 한 전방 연계와 하프스페이스 활용이 자연스러워지면서, 후반 볼 점유와 박스 점유 싸움에서 점점 더 안정적인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반면에 렉섬은 3-1-4-2라는 공격적인 구조 속에서 체력 부담과 전환 수비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고 있고, 강한 볼 순환과 전환 속도를 갖춘 팀을 상대로는 후반에 실점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 경기는 홈에서 볼을 오래 소유하고 박스 안에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스위치가 전술 디테일과 후반 체력 관리에서 모두 앞서면서, 승리를 통해 순위 경쟁에서 의미 있는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