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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수건 - 내 딸은 건들이지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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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빨간 수건

(부제) 내 딸은 건들이지 마라.







(시놉시스 SYNOPSIS)



노처녀의 몸으로 고3 딸이 딸린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한 진희는 새엄마로써 엄마자리를 찾지 못하고 전처 소생의 딸 은비에게 모진 서러움을 받고 지내던 어느 날, 남편이 지방으로 출장을 간 틈을 타서 독한 마음을 먹고 담판을 짓겠다고 생각하고 딸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결국은 허사로 끝나고 말았다. 그 날 저녁 진희의 집에는 강도가 침입하여 딸 은비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팔다리를 묶은 채 시퍼런 칼로 딸을 위협하는데…



박진희 : 여. 30세. 은비 엄마가 죽고 난 뒤 1년 전에 은비의 새엄마로 들어 옴.

이은비 : 여고 3학년. 새엄마 진희를 죽도록 미워 함.



■ (장면 001) 저녁 10시 경. 경기도 오O시 변두리 낡은 연립주택 3층. 은비네 집.



(F.I.(fade-in) : 화면이 점차 밝아 옴)



(진희는 학교를 마치고 책가방을 맨 채 응접실에 들어서는 은비를 조심스럽게 부른다) 은비야.

(은비는 마루를 지나 자신의 방으로 가다가 우뚝 멈춘 채 진희를 쳐다보지도 않고) …

(진희는 은비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며)…네가 고3이라…지금까지 대학입시 때문에 아무 이야기도 안 하려고 했는데…



(퉁명스럽게) 그래서요 ?

(진희가 풀이 죽어) 우리 둘이 언제까지…이러고 지내야 하는 거니 응 ?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은 더 이상 간섭하지 말아요. 어디서 어설프게 우리엄마 흉내를 내려고 그래요 네 ?

은비야. 그러지 마라. 나도 괴롭다. 내게 죄가 있다면 난…네 아빠를 사랑한 죄밖에 없어.

아빠도…당신도 모두 미워요.

안다. 알아. 내가 아무리 너한테 잘 해 줘도 돌아가신 네 엄마보다는 못하겠지. 안다.



(은비가 얼굴을 획 돌려 진희를 빤히 쳐다보며) 알다니요 ? 지금 당신이 어디서 우리엄마와 비교해요 ? 당신은 우리 엄마 발아래 엎드려 우리엄마 구두 밑바닥을 핥아도 시원찮아요. 그리고 어떻게 당신이 내 심정을 알아요? 당신이 나 에요?



그래 안다. 알아. 내가 부족한 것도 알고.

아, 알고 있으면 됐네요. 그러니까 당신은 나에게 더 이상 간섭도 하지말고 아는 채도 하지 말란 말 이예요 네 ?

그래도 우린…가족이잖아 엉 ?

가족 ? 누가 ? 당신이 ? 당신이 우리 집 가족이라고 ? (코웃음을 치며) 흥. 정말 웃기고 있네요.

(진희는 애절하게) 은비야…

아, 당신은 우리 엄마가 지어 준 내 이름도 부르지 말아요 네 ?

그래. 내가 이 집에 들어 온 1년 동안 너는 나에게 한 한마디는 "싫어" 라는 말 단 한마디만 했었지.

이젠 그 말도 할 필요가 없을 거예요.

그래. 어쩌면 그 말도 필요가 없었을 것인 줄도 모르지…

흥. 잘 아시네요.



은비야 …내가 어디가…왜 ? 그렇게 싫다는 거야 응 ?

난 무조건 난 당신이 싫어.

그래 알았다. 은비야 니 마음이 풀어지거든 말하려무나.

싫어, 싫어. 난 당신이 싫어요 ?



난 너의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뒤 4년 뒤에나 너의 아빠를 처음 만났고 너의 반대로 결혼도 하지 못하고 2년을 더 기다려 겨우 결혼을 했는데 내가 너한테 무슨 죄를 지었니 응 ? 은비야.



(은비가 코웃음치며) 죄 ? 그래요. 당신이 나한테 직접 지은 죄는 없지요.

그런데 왜 ?

왜라니요 ? 이유는 없어요. 난 당신이 무조건 싫어요.

(진희가 애원을 하듯) 이젠 날 그만 미워하고…날 받아 주면 안되겠어 ? 응 ? 난 넌 정말…사랑한단다.



사랑 ? 어디서 나한테 사랑이란 말을 써요 네 ?

아니, 난 그래도 널 사랑한다.

웃기지 마세요.

은비야.

나에게서 우리 아빠를 빼앗아 갔고 우리 엄마 자리까지 빼앗아 간 당신이 난 싫단 말 이예요. 네 ?

그럼…내가 아니고 다른 여자가 이 자리에 들어 와도 넌 허락을 하지 않을 거니 응 ?

그래요. 난 어느 누구도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그건 조금 다행이네. 난 은비가 나만 안되며…다른 여자가 들어오는 것은 되고…오직 나만 미워하는 줄 알았거든.



그 어느 누구도 지금 당신이 있는 자리에 들어오지 못해요. 결코.



은비아.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남의 아픔도 헤아려야 하는 경우가 있단다.

누구의 아픔인데요 ?

그게 누구의 아픔이던지 그 아픔도 아픔인 거야. 내 아픔만 아픔이고 남의 아픔은 아픔이 아니라는 식의 대응은 곤란할 때가 있단다.



말을 그렇게 빙빙 돌리지 말고 바로 이야기해요 네 ? 시간 없어요.

그래 그렇겠지. 너는 처음부터 너의 아픔만 존재했고 나도 너의 그 아픔만 들여다보면서 같이 아파했는데 이제 내가 아파. 그것도 내가 참을 수 없이…많이 아파.



누군 안 아픈 줄 아세요 ?



그래. 난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어이 네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그래. (결심을 한 듯) 이젠 내가… 떠나마.



좋아요. 떠나세요.

그래. 갈데 가더라도 그 이유가 뭔지는 알기나 하고 가자 응 ?

아니 ? 이유는 없다고 말했잖아요 네 ?

그래. 내가 떠나면서 넌 너의 엄마가 있던 자리를 되찾고 너의 아빠도 다시 너에게로 돌려주마.

(은비가 비웃으며) 고마워요. 눈물이 다 날려고 하네.



그래…나도 모르겠다…그러나 조만간 결정을 내서 떠나도록 하겠다.

또 내가 그랬다고 아빠한테 다 이를 거죠 네 ?

(진희는 고개를 흔들며) 아니, 아니. 아빠에겐 이야기하지 않고 조용히 나 혼자…아무 말도 없이 떠나마.

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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