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까지 합류" 강남, '나혼산' 지하철친구 결혼식에 '브로맨스' 의리 훈훈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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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까지 합류" 강남, '나혼산' 지하철친구 결혼식에 '브로맨스' 의리 훈훈 ('동네친구 강나미')
반지 선물에 결혼식 사회·축가까지… 강남, 12년 지하철 친구에게 의리 폭발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강남이 12년째 우정을 이어온 ‘지하철 친구’ 승리 씨의 결혼을 위해 통 큰 의리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결혼 7년 차 부부 강남·이상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강남은 예능 인생의 전환점이 된 ‘나 혼자 산다’ 지하철 장면을 회상하며, 당시 우연히 번호를 교환한 일반인 친구 승리 씨와 지금까지 깊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승리는 친구이지만, 어떻게 보면 나를 잘 되게 해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그 친구가 ‘나혼산’ 촬영 중 내보내지 말라고 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이상화 결혼식에서 2부 사회를 맡았을 만큼 두 사람은 진정한 ‘절친’이다.
이러한 둘의 깊은 의리는 강남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더욱 드러났다. 27일 공개된 영상 ‘12년지기 지하철 친구 결혼식 사회&축가 하고 왔습니다’에서 강남은 승리 씨의 결혼식을 위해 사회와 축가를 직접 맡았다.강남은 “나를 만들어 주고, 밥 먹여준 은인이 이번에 결혼한다”며 “그 친구 결혼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승리 씨가 청혼에 성공한 프로포즈 반지는 강남이 직접 선물한 것이었다. “몇 달 전 제가 준 반지로 프로포즈해서 결혼하게 됐다”며 흐뭇해하는 모습도 담겼다.
#. 사회·축가·가족사진까지… 브로맨스에 결국 눈물
결혼식장에서 강남은 사회자로, 이어 축가자로 나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남은 “오늘은 내가 다 한다”며 웃었지만, 막상 진행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친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오랜 운동으로 체중이 많이 빠진 승리 씨의 모습에 “또 홀쭉해졌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고, 가족사진 촬영에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가 후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했고, 승리 씨가 눈물을 보이자 강남도 울컥했다. 강남은 “친구 눈이 마주치는데 나도 참을 수 없었다”며 “둘 다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남겼다.
12년 전 지하철에서의 우연한 만남은 유튜브·예능을 넘나드는 끈끈한 브로맨스로 이어졌고, 강남은프로포즈 반지 선물, 결혼식 사회·축가, 가족사진 합류까지 모든 정성을 다하며 ‘의리남’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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