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말문 트인 5세 딸에 미소…"외국배우 보고 '엄마'라고" (뜬뜬)[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5세 딸 예원 양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정석, 조세호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정석은 딸 예원이의 나이를 묻자 "이제 5살 반 됐다. 2020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야 예원이가 벌써 5살이 됐냐"며 깜짝 놀라면서 예원 양이 말문이 터졌다는 조정석의 말에 "완전 장난 아니다. 지금 5살이면 장난 아니다"라며 "지금 귀여움과 깜찍함의 절정이다"라고 했다.

조정석은 "요즘에 말 터져가지고 '~까? ~해줄까?' 이거를 고치고 있다. '아빠 쿠키 줄까?' 이렇게 계속 해서 '아니야~ 아빠 쿠키 주세요'라고 가르쳐준다. 이제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가지고 이제 보지도 않고 '아빠 쿠키 줄까?' 하다가 제가 '아니야' 할 줄 알고 '쿠키 줄까? 쿠키 주세요'라고 자기가 알아서 고친다. 지금 그런 시기다. 말 엄청 한다"며 딸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듣고 딸 나은이 아빠인 유재석은 "아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지금 '싫어 싫어'를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딱 그럴 때"라고 공감하면서 "그럴 때 섞어야 된다. 자꾸 '싫어 싫어'를 많이 할 때 '아빠가 놀아줄까?'하면 '싫어' 이렇게"라고 조언하며 민망한 듯 크게 웃었다.

조정석은 딸 예원이가 스크린 속 아빠를 알아본다면서 "희한하게 지연(아내 거미 본명)이는 외국 배우나 외국 모델들 그 사진을 보고 '엄마'라 그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형수님이 이국적인 모습도 있다"고 했고, 유재석 역시 "지연 씨가 약간 그런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거미가 '핑계고' 간다고 하니 "뭐 잘 떠들어제끼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2020년생 딸 조예원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