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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김용건, 하정우는 46살 늦둥이 子 3살→"영정사진 준비"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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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자신의 영정 사진을 미리 준비해 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가 딸 희수와 함께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1년 만에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수는 어머니, 딸과 함께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나들이를 갔고 , 딸 희수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몸이 안 좋다고 말하며 "그렇게 안 보이시지만 굉장히 몸이 안 좋다. 사나흘 전에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다. 병원에서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귀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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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을 한옥마을에 데려간 김범수는 한복까지 대여해 입고 사진을 찍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혹시 일이 생겼을 때 사진이 쓸만한게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고 보여주시더라"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를 보던 김용건은 "나도 예전에 사진을 골라서 둘째 아들한테 보냈다. 3년 전에 '아버지는 이 사진이 좋다'라고 했다. 알 수가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그래도 너무 빨리 보내셨다"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그러면 사진 내가 다시 달라고 하겠다. 워낙 준비성이 강해서"라고 답했다.

지난 2021년 늦둥이 아들은 얻은 김용건은 36개월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나도 오래 살아야 한다. 정말 내가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성장하는 것을 봐야하지 않나. 언제까지 볼 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걱정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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