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닮은꼴' 건후 사진에 본인 등판…윤복희 "내 친구" (슈돌)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슈돌' 윤복희가 키아누 리브스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오래전부터 팬이라는 가수 윤복희와 만난 찐건나블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복희는 들어와서 아이들을 보자마자 기쁜 마음에 발까지 동동 구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윤복희는 "거의 5년 반 전부터 건후 팬이었다"며 건후가 생후 6개월일 때부터 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누구를 이렇게 사랑해본 적이 없다. 한 번만 보는 게 꿈이었는데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다"며 성사된 만남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윤복희를 위한 나은이의 공연도 있었다. 나은이는 엔믹스의 '럽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를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건후 역시 윤복희를 위해 꽃을 하나 꺾어 선물로 건넸고, 윤복희는 꽃 한 송이만으로도 크게 감동했다. 

이날 윤복희는 "제가 키아누. 키아누 리브스가 제 친구다"라며 "그래서 제가 오늘 건후 만나러 간다고 사진을 올렸다"며 건후의 어린 시절 닮은꼴인 키아누 리브스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윤복희가 보여준 화면 속에는 진짜 키아누 리브스가 올린 댓글로 보이는 메시지가 보여 감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