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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폭로 또 나왔다…"'나혼산' 명절 음식·코쿤 도시락도 매니저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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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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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폭로 또 나왔다…"'나혼산' 명절 음식·코쿤 도시락도 매니저가 만들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40)의 매니저 갑질 의혹이 추가됐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속 음식 역시 박나래 매니저들이 전담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매니저는 나래바가 열리면 무척이나 바빴다더라. 연예인들 특성에 따라 조명 바꿔주는 일도 매니저가 했다. 박나래가 그날 정하는 음식들, 품목들에 따라 과천에 가거나 강원도까지 픽업을 간 적이 있었다더라"라고 밝혔다.


나래바의 심부름 역시 매니저들이 도맡아했다는 설명. 술을 마시다 술이 떨어지면 대기하던 매니저들이 술을 따서 직접 전달하거나 와인이 달라질 때마다 잔을 교체해주는 잔신부름은 물론, 나래바에 방문한 연예인들의 배웅과 설거지, 분리수거 후 쓰레기 버리기 등 뒷정리까지 역시 매니저의 몫이었다는 것.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요리를 해 주위에 나눠주는 등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의 '큰손'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그런데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음식 역시 매니저들이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그는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코쿤에게 도시락을 주는 장면만 나오고 만드는 장면은 안 나왔다. 매니저들이 코쿤에게 준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한다"라며 "명절에 전 부치는 장면도 매니저들이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 옆에서 전을 부쳤다고 한다. 김장을 할 때에도 방송을 찍을 때 매니저들의 뒤편에서 무, 고춧가루, 마늘도 다 매니저가 사러갔다"라고 주장했다.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밤새서 명절 음식을 준비했고, "새벽 5시에 누굴 불러"라며 혼자 음식을 했음을 밝힌 장면이 등장한 바 있다.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하고,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등 불법 진료를 받거나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매니저들에게 매니지먼트 업무와 관련 없는 일을 시켰다는 의혹까지 나오면서 박나래를 둘러싼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 2인과 본격 법정 싸움에 들어갔다. 박나래는 공갈 등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데 이어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매니저들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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