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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18년 만에 밝혔다…"♥손태영과 혼전 임신, 왜 욕 먹었는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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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18년 만에 밝혔다…"♥손태영과 혼전 임신, 왜 욕 먹었는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18년 전 아내 손태영과의 혼전 임신 사실을 숨겼던 비하인드를 고백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권상우는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손태영과 함께 출연했다. 


손태영과 2008년 9월 결혼해 2009년 2월 아들 룩희 군을 얻은 권상우는 "우리는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다. 와이프한테도 빨리 갖자고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사고로 아이를 낳은 거라고 하더라"고 당시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어느 날 아침에 전화가 왔다. (손태영이) 큰일 났다고, 임신했다고 했다. 어머니에게 태영이가 임신했다고, 결혼해야 할 것 같다고 하니 '내  이럴줄 알았다'면서 좋아해주셨다"고 돌아봤다.


30대 초반,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결혼을 발표했던 권상우는 속도위반설이 제기되자 곧바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권상우도 "33살에 결혼을 했는데, 그때는 유명한 배우가 젊은 나이에 결혼하는 경우가 없을 때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임신했다고 당당하게 말했어도 되는데"라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손태영은 "만약 내가 아이를 가졌다고 하면 우리의 사랑은 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일 것 같았다. 우리에겐 소중한 아이인데 속도위반으로 포장되는 게 싫더라. 남편이 나를 지켜줬다"고 했고, 권상우는 "한국에서 산부인과 가면 소문 날까봐 뉴욕까지 가서 검사했다"고 털어놓았다.


영상 공개 이후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권상우도 13일 새 영화 '하트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을 전해들은 뒤 18년 만에 혼전 임신의 진실을 말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권상우는 "저희의 이런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자리를 통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까, 우리의 만남부터의 이야기를 짧게나마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권상우 특유의 유쾌함을 섞은 장난스러운 투정도 이어졌다.


"그 때는 진짜 뭐 그런 오해들이 많았다"며 "요즘에 사실 속도위반 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는 왜 이렇게 욕을 먹은 거냐"며 하소연 해 웃음을 안겼다.


권상우는 "진심으로 '아이 빨리 먼저 갖자', '아이가 생기면 빨리 결혼하자'는 마음이었다. 아이가 생겨서 어떡하나 하는 고민은 한순간도 없었다. 신혼이 없었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룩희가 찾아와서 셋이 함께한 시간이기에 정말 소중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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