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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호텔에서” 황재균♥지연, 화려한 결혼식+ 프러포즈 공개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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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호텔에서” 황재균♥지연, 화려한 결혼식+ 프러포즈 공개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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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황재균이 자신의 로망을 실현한 결혼식과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은 자신이 호텔 결혼식을 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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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황재균은 평생 한 번하는 결혼식이라 모두의 축하를 받고 싶었다며 “지연이는 스몰웨딩, 어디서해도 상관없다고. 나는 무조건 호텔에서 해야겠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다 따라오라고. 꽃을 고르는데 지연이가 하다가 못하겠다고 해서 제가 하고 싶은 걸로 다 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결혼식 이벤트로 춤도 준비 “강남 이상화 결혼식이 ‘동상이몽2’에 나왔는데 춤을 췄더라. 지연이가 장난으로 여보는 뭐를 준비했냐고. 생각해보니 해주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아는 댄서 형에게 연락해 도와달라고 했다. 몰래 춤 연습을 엄청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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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결혼식장에서 눈물도 흘렸다며 황재균은 “울까봐 걱정했다. 리허설을 했다. 아버님과 지연이가 손을 잡고 버진로드에 섰는데 눈물이 계속 나는 거다. 큰일났다. 나 어떡하지? 본식 때는 안 울었다. 아버지가 축사를 하는데 터졌다. 눈물이 터져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데 신부가 주머니가 없어 신랑에게 손수건을 준다. 신부가 울면 닦아주라고. 그걸 제가 다. 혼자 닦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에 대해 황재균은 “지금까지 봐 온 지연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축하받는 걸 싫어할 것 같았다. 친한 형 레스토랑을 빌려서 큰 박스를 준비하고 구두, 아기 신발, 향수, 여권지갑, 목걸이, 반지 개별 포장을 해서 메모지에 하나씩 썼다”고 공개했다.

황재균은 “이 웨딩슈즈 신고 걸어서 와줬으면 좋겠어, 이 향수 뿌리고 나랑 데이트하자, 아기 태어나면 커플 신발 신자. 지연이가 울었다. 손편지도 써넣었다”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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