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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결국 울었다 "지난 연말 팜유 덕분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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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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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결국 울었다 "지난 연말 팜유 덕분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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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5)가 팬의 깜짝 편지에 감동했다.

전현무는 4일 "방송하면서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감사합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팬들의 즉석 편지다.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전현무를 마주친 팬들이 식단 냅킨에 적어서 건넨 것으로 보인다.

편지를 보면 한 팬은 전현무에게 "안녕하세요. 무든램지님께서 선택하신 곳을 함께하다니 행복해요"라면서 "지난 연말 팜유 덕분에 정말로 즐거웠답니다. 팜유가 영원하길 바라요! 다가오는 여름도 항상 평온하고 안온한 난들로 가득하시길! 갑자기 마주쳐 그저 신난 지나가는 팬 드림"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안녕하세요. 반대편에서 보고 너무 놀란 팬입니다"라면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시점' 프로그램 매주 챙겨보는데 이렇게 실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며 "쉬시는데 방해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편지로 글 남깁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팬들 모두 전현무가 활약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시점'을 애정하는 이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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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에선 전현무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다.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는데, 전현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모습이다. 전현무의 사진과 멘트에서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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