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왕중왕' 안세영 소신 발언!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감독, 코치, 영상, 소속팀, 가족까지 언급→"믿을 수 없는 11관왕, 도와주신 모든 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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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왕중왕' 안세영 소신 발언!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감독, 코치, 영상, 소속팀, 가족까지 언급→"믿을 수 없는 11관왕, 도와주신 모든 분 덕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다시 한번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1로(21-13, 18-21, 21-)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통산 전적 16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 시즌 왕즈이와 마주한 8번의 맞대결서 모두 승리하며 그야말로 '여제'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로써 안세영은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연말 파이널 대회마저 석권하며 2025년 참가한 15개 대회 가운데 무려 11번의 우승을 독식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2가지 버전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게재했다. 첫 번째 피드엔 그간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 두 번째 피드엔 함께해 준 동료들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첫 피드서 안세영은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감격스럽다"라고 운을 뗀 뒤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 이번 시즌 동안 11번의 타이틀을 얻어냈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나를 지지해 주신 팀과 팬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나는 최고의 팬들을 가진 것 같다.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피드엔 "정말 믿기지 않는 기록들이지만 이 기록까지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대표팀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들, 영상 분석 선생님, 삼성생명팀, 우리가족들 또 응원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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