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라데시마 전북 NEW 베스트11 놀랍다" 리그 탑티어 오베르단까지 영입…정정용을 위한 특별한 선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리그 최고 미드필더 오베르단(포항)을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북은 10일 "K리그 최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번 영입은 2026시즌 리그 2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에 강력한 중원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북은 현금(이적료)과 젊은 수비수 진시우를 포항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오베르단 영입을 확정했다. 지난시즌 막바지 무릎을 다친 오베르단은 개인 합의를 마친 후 9일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은 "오베르단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압도적인 활동량과 상대의 흐름을 끊는 날카로운 수비 지능이 강점. 특히 90분 내내 변함없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는 능력은 팀의 경기 운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북은 오베르단의 합류로 더욱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전방 압박 이후 빠른 공수 전환이 필수적인 현대 축구 흐름 속에서, 오베르단의 영리한 패스와 공간 커버 능력은 전북이 추구하는 '빠르고 강한 축구'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라고 소개했다.
2023년 포항 입단으로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오베르단은 3시즌 연속 기복없이 팀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2025시즌 K리그1 31경기 6골을 포함해 K리그1에서 총 99경기를 뛰어 10골 4도움을 남겼다. 2024년엔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뽑혔고, 2025년 베스트11 후보에도 올랐다. 오베르단은 "전주성에서 승리의 '오오렐레'를 팬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내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 고 있으며, 팀이 또 한 번 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내가 이 팀에 온 이유를 증명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오베르단은 손준호 김승대 고무열 일류첸코, 송민규 등에 이어 포항을 떠나 전북으로 이적한 계보를 이어갔다.
전북은 오베르단에 앞서 안양 공격수 모따를 임대로 데려왔고, 제주 윙어 김승섭, 부산 센터백 조위제, 중국에서 뛰었던 센터백 박지수, 부천 골키퍼 이주현 등을 '폭풍 영입'했다. 홍정호(수원 삼성) 박진섭(저장FC) 송민규(FA) 권창훈(제주) 한국영(대구) 안현범(부산) 등이 떠났지만, 전력은 더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장 정정용 신임감독 체제로 맞이할 2026시즌 전반기엔 모따, 김승섭(혹은 이승우) 전진우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앞세울 수 있다. 모따(14골), 전진우(16골), 김승섭(8골)은 2025시즌 총 38골을 넣었다. '검증된 골잡이' 티아고가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고, 후반기엔 콤파뇨가 장기 부상을 씻고 돌아올 전망이다. 중원은 새롭게 가세한 오베르단이 김진규 강상윤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재 맹성웅 감보아도 출격 대기한다.
수비진은 양 풀백에 김태환 김태현이 건재한 가운데 박지수 김영빈(혹은 조위제)가 센터백 듀오로 나설 공산이 크다. 포백의 평균 연령은 지난시즌 대비 더 어려졌다. 골문은 송범근이 1번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5시즌 김천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이주현이 기회를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