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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고액 과외→논란의 방출…울산 신생팀 합격에도 해명부터 했다 “여러 소문 있었지만, 사실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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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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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고액 과외→논란의 방출…울산 신생팀 합격에도 해명부터 했다 “여러 소문 있었지만, 사실관계 없다”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출신 내야수 박민석(26)이 울산 웨일즈 최종 합격과 함께 과거 논란이 됐던 방출에 대해 해명했다. 


박민석은 지난 15일 퓨처스리그 신생팀 울산 웨일즈가 발표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천신만고 끝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2025시즌을 마치고 KT에서 방출 아픔을 겪은 그는 2026시즌 KBO 퓨처스리그에서 새로운 지도자 및 동료들과 함께 프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민석은 최종 합격 후 개인 SNS 계정에 야구팬들을 향한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건 제 야구 인생에서 가장 큰 자부심이었습니다. 처음 팀에 왔을 때의 설렘부터 수많은 경기와 순간들까지 언제나 팬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라며 “잘할 때는 누구보다 크게 응원해 주시고, 힘들 때는 묵묵히 기다려 주신 그 마음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에도 어디든 찾아오셔서 제 이름을 불러 주시던 응원은 언제나 저를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박민석은 장충고를 나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5라운드 41순위 지명됐다. 그리고 퓨처스리그 수련을 거쳐 2019년 9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9월 3일 수원 LG 트윈스전,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교체 출전에 그쳤고, 익산 생활을 전전하다가 2021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소집 해제된 박민석은 2023년 5월 1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해 데뷔 첫 안타를 쳤으나 맹장 수술을 받으며 2023시즌 4경기 타율 2할5푼을 남기는 데 그쳤다. 


박민석은 2024시즌에 앞서 KT 내야 기대주로 분류되며 1군 스프링캠프로 향해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해 커리어 최다인 20경기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6득점을 남기며 마침내 이름을 알렸다.



박민석은 더 나아가 손아섭(한화 이글스), 김재환(SSG 랜더스)의 타격을 부활시킨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SOS를 요청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3100만 원의 저연봉에도 고액의 사비를 들여 강정호 아카데미에 위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해 과외를 받았다. 


박민석은 작년 5월과 6월 이강철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6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치명적인 본헤드플레이에 의한 주루사를 당해 사령탑의 신뢰를 잃었다. 결국 7월 18일 2군행 통보 이후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1군 19경기 타율 2할6푼3리 1타점 5득점, 2군 13경기 타율 1할5푼6리 2타점 3득점의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방출 통보를 받았다.


방출 과정에서 박민석과 관련한 무성한 소문이 돌았지만, 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민석은 “팀을 떠나게 되는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와 소문들이 있었던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사실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언제나 야구에 대한 책임감과 팀에 대한 존중을 가장 우선에 두고 이 시간을 보내왔습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수원을 떠나 울산에 새 둥지를 틀게 된 박민석은 “이제는 KT 위즈를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했던 유니폼을 벗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이 팀에서 보낸 7년의 시간과 경험은 앞으로의 야구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KT 위즈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새로운 팀, 새로운 환경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KT 위즈와 팬 여러분의 앞날에 언제나 승리와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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