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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야구계 충격 비보, 다저스 우승 멤버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34세 밖에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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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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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야구계 충격 비보, 다저스 우승 멤버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34세 밖에 안됐는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시절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테런스 고어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는 34세. 아구계 충격 비보다.


MLB.com은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고어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아내 브리트니에 따르면 고어는 통상적인 수술을 받다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


지난 201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고어는 빅리그 통산 112경기 출전해 타율 0.216 1타점 33득점 43도루 OPS 0.580을 기록했다.


그는 누구보다 발이 빠른 스페셜리스트였다. 데뷔전부터 주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대주자로 나선 고어는 곧바로 2루를 훔쳤고, 이어 좌전 안타가 나오자 2루에서 홈까지 쇄도해 득점까지 올렸다. 그해 11경기에서 타석은 단 2번뿐이었지만 도루는 5번 모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에도 3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팀을 1985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이렇게 커리어 초반 정규시즌에 도루 17개를 모두 해내며 100% 성공률로 시작했다.


빠른 발을 앞세운 고어는 누구보다 많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집했다. 2015시즌 캔자스시티, 2020시즌 다저스, 2021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총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고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계속 뛰다가 2018년 8월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시 이듬해 캔자스시티에 복귀한 그는 2019시즌 7월 뉴욕 양키스로 떠났다. 이어 2020시즌에는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2021시즌 애틀랜타를 거쳐 2022시즌 뉴욕 메츠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고어를 잃었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그는 우리 구단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단장 데이턴 무어는 "우리는 스피드와 임팩트 있는 선수들을 찾고 있었다. 다리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일까 했는데 고어는 우리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였고, 우리가 찾던 유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어에 대해 정말 존경하는 점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도루 전문 선수'로 봤지만 그는 타자와 외야수로서 성장하는 데에도 큰 자부심을 가졌다. 매일 경기장에 나와 다리만 관리하며 도루 능력만 유지해도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모든 부분을 발전시키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 태도는 은퇴 이후에도 계속됐다"며 추모했다.


동료였던 에릭 호스머는 "고어는 우리 모두에게 남동생 같은 존재였다"고 말문을 연 뒤 "플레이오프를 치를 당시 그는 성장 과정의 선수였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9월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의 상황은 마이너리그에서 바로 우승 경쟁팀으로 올라온 것과 같았는데 무렇지 않게 해냈다"고 돌아봤다.


캔자스시티 J.J 피콜로 야구 운영 사장은 "누군가 출루하면 팬들은 거의 고어와 재로드 다이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등장하면 경기장 에너지가 확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며 "선수 한 명이 1루에 나가면 사실상 2루에 있는 것과 같았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무기였다. 팀도, 팬들도 모두 들뜨게 만드는 존재였다.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아침에 일어나 이런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슬프다"며 "내가 지금까지 함께한 선수들 중 가장 자신감 넘치는 도루 전문가였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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