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런 날벼락 있나! '디스크+왼무릎·오른무릎 인대파열+척추 골절'…국민 울린 노도희, 올림픽 '충돌+허리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포기했다
작성자 정보
- 마시멜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0 조회
- 목록
본문
[단독] 이런 날벼락 있나! '디스크+왼무릎·오른무릎 인대파열+척추 골절'…국민 울린 노도희, 올림픽 '충돌+허리 부상'으로 세계선수권 포기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숱한 부상을 이겨내고 31살에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일궈낸 뒤 금메달까지 거머쥔 노도희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한 이유가 드러났다.
쇼트트랙 팬들과 온 국민을 울렸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허리 통증이 끝내 또 하나의 큰 대회를 포기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오는 14~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202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에선 남자대표팀의 경우, 2026 올림픽에 나섰던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 등 5명이 그대로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던 여자대표팀 엔트리엔 변동이 있었다. 우선 이번 올림픽에서 금1 은1 거머쥔 '레전드' 최민정이 빠진다. 최민정은 무릎과 발목 통증 등으로 세계선수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대표선발전 6위를 차지한 최지현이 몬트리올에 간다(엑스포츠뉴스 2026년 3월3일 단독 보도).

이에 더해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1000m, 1500m 등 개인전 두 종목에 출전하고 여자 3000m 계주에선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노도희도 끝내 빠지게 됐다. 노도희의 빈 자리는 노아름에 대신한다.
최민정의 경우엔 올림픽을 3차례 출전해 금4 은3을 따내는 등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오랜 기간 활약했고 무릎 및 발목 통증 등으로 이번 세계선수권 불참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었다.
노도희는 세계선수권 출전 의기자 강했는데 올림픽 경기 중 부상이 끝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빙상계 관계자는 "노도희의 경우는 2026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당한 부상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고 싶은 의지가 있었는데 못 가게 됐다"고 했다.
앞서 노도희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6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노도희는 막판 하너 데스멋(벨기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펜스와 충돌했다.

당시 노도희는 넘어진 뒤 허리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 TV 통해 지켜보던 국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끝내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아팠던 셈이다.
노도희는 경기 다음 날 쇼트트랙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크게 다친 데가 없어서 잘 회복하면 된다"고 했지만 충돌 당시엔 적지 않게 아팠던 것이 이번 세계선수권 결장을 통해 드러났다.
1995년생인 노도희는 30살이 넘어서야 올림픽 출전 꿈을 이룬 뒤 금메달까지 따냈다.
그 만큼 쇼트트랙 선수로서의 여정이 험난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디스크, 무릎 양쪽 인대파열, 부분파열, 척추 골절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노도희는 과거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다른 선수에 넘어져 펜스에 크게 부딪혀 재활했던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엔 외국 선수의 실수로 세계선수권 티켓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