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반드시 되갚아주고 싶었다"… '김주원 동점포' 아픔 씻어낸 타이세의 완벽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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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반드시 되갚아주고 싶었다"… '김주원 동점포' 아픔 씻어낸 타이세의 완벽한 복수

사무라이 재팬의 수호신 타이세이(26·요미우리)가 4개월 전의 악몽을 완벽하게 떨쳐내며 도쿄돔 마운드 위에서 포효했다. 타이세이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차 라운드 한국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단 7구만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타이세이의 투구에는 단순한 세이브 이상의 집념이 서려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반드시 되갚아주고 싶었다"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그가 떠올린 기억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타이세는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에 등판했으나, 한국의 김주원에게 통한의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다시 돌아온 설욕의 기회에서 타이세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 타자 김도영을 초구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처리하며 기세를 잡은 뒤, 후속 타자들을 잇달아 범타로 돌려세우며 단 7개의 공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2023년 대회부터 이어온 WBC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자, 본인의 WBC 통산 첫 세이브다.
이바타 감독은 "던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고, 타이세이는 "나라를 짊어지고 싸우는 이 순간에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