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최악의 멤버는? 日 매체 선정, 韓 김주원도 불명예 "8삼진 당했지만 23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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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최악의 멤버는? 日 매체 선정, 韓 김주원도 불명예 "8삼진 당했지만 23세 성장 기대"

미국의 2회 연속 준우승과 베네수엘라의 사상 첫 정상 등극으로 마무리된 야구 국가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주관한 메이저 리그(MLB)가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한 가운데 일본 야구 전문 매체가 대회 최악의 멤버를 뽑았다.
'베이스볼 채널'은 18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WBC 2026 대회 워스트 나인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WBC에 출전한 20개국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을 선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미국 포수 칼 롤리(시애틀)다. 지난해 메이저 리그(MLB)에서 롤리는 포수 최초로 60홈런을 날리며 타점(125개)까지 아메리칸 리그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WBC에서는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베이스볼 채널은 "미국 대표의 중추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하면서 4강과 결승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졌고, 3경기 9타수 무안타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국에서는 유격수 김주원(NC)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WBC 김주원의 성적인 5경기 타율 1할8푼8리(16타수 3안타) 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4할2푼3리를 소개하면서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 정상급 성적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는 타격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이스볼 채널은 "김주원이 1라운드 체코와 첫 경기에서 대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고 일본과 2차전에서는 적시타를 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에는 침묵했고,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는 2타석 2삼진, 대회에서는 17타석에서 삼진 8개를 당해 과제가 드러났다"고 짚었다.
김주원은 지난해 정규 리그 144경기를 모두 뛰며 타율 2할8푼9리 156안타 15홈런 65타점에 도루 2위(44개), 득점 3위(98개)에 올랐다. 유격수 골든 글러브까지 차지했다. 베이스볼 채널은 "현재 23세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존재"라고 전망했다.

일본 선수도 2명 포함됐다. 투수 부문의 이토 히로미(니혼햄)와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다.
이토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상인 사와무라상을 받았지만 WBC에서는 2경기 등판해 4이닝 1패 7탈삼진 평균자책점(ERA) 11.25에 그쳤다. 한국과 2차전에서 김혜성(LA 다저스)에 2점 홈런을 맞았고, 특히 베네수엘라와 8강전에서는 1점 앞선 6회부터 등판해 윌리어 아브레유(보스턴)에 역전 결승 3점포를 허용해 일본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곤도는 지난 2023년 대회 타율 3할4푼6리(2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4경기 13타수 무안타 0홈런 0타점 OPS 7푼1리에 그쳤다. 결국 8강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그나마 9회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해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외에도 푸에르토리코 1루수 엠마누엘 리베라(볼티모어),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지명 타자 타일러 블랙(밀워키), 2루수 에두아르드 줄리엔 등도 불명예를 안았다. 베테랑 외야수 로엘 산토스도 쿠바의 사상 첫 1라운드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