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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AG 금메달리스트+90년생 20홈런 거포 끝내 삼성 떠난다…2025년 현역 연장 도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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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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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1988년생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투수 장필준과 1990년생 20홈런 거포 외야수 김동엽이 끝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다. 다른 구단들이 충분히 관심을 보일 만한 이름값을 지닌 두 선수의 2025년 거취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삼성 구단은 지난 1일 2025시즌 재계약 제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우선 코치진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이병규 퓨쳐스 감독·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이 불발됐다.

선수단에선 투수 김태우·장필준·홍정우·김시현·내야수 김동진·외야수 이재호·김동엽이 재계약 명단에서 빠졌다. 

삼성 구단은 "이번 개편과 함께 추후 정비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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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제외 명단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단연 장필준과 김동엽이다. 장필준은 미국 진출 뒤 한국으로 돌아와 2015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16시즌 56경기 등판(72이닝)으로 1군 마운드에 자리 잡기 시작한 장필준은 2017시즌 56경기 등판(67.1이닝) 4승 8패 2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4.68로 팀 핵심 불펜 역할을 소화했다. 

장필준은 2018시즌에도 61경기 등판(66.1이닝) 5승 5패 6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 4.34 74탈삼진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장필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도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필준은 2019시즌에도 61경기(69.2이닝) 등판 3승 3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 3.62 53탈삼진으로 호성적을 이어갔다. 

하지만, 장필준은 2020시즌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2020시즌 31경기 등판-2021시즌 41경기 등판-2022시즌 19경기 등판으로 점차 비중이 줄어든 장필준은 2023시즌 17경기 등판 평균자책 7.91로 크게 부진했다. 2024시즌 1군 등판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3월 24일 1군 등판 뒤 퓨처스팀으로 내려간 장필준은 퓨처스팀에서도 시즌 6경기 등판에 머물렀다. 마지막 퓨처스리그 등판이 7월 10일이었다. 

나이와 내구성을 고려하면 장필준이 새 팀을 찾는 건 쉽지 않은 과제다. 하지만, 베테랑 투수 영입으로 불펜 뎁스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장필준의 상태에 대해 점검 혹은 테스트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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